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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효서 소설집』 웹북 단행본 출간
사랑하고 있어도 눈물 나는 사랑의 진절머리사랑하는 일의 눈물겨움에 대한 구효서 소설문학의 절창! "이 책에 수록된 여섯 편의 소설이 지난 30년 넘게 구효서를 만나온 세월보다 더 깊고 핍진하게 ‘인간 구효서’를 이해하고 ‘작가 구효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소설가 박상우 발문 / [인생은 그저 역마살 아니면 공방살이고] 중에서 작가의 말 책을 묶고 보니 거의가 사랑이야기였다는 건 이번에 새로 깨닫고 놀라게 된 사실이다. 더욱 소름 돋았던 것은 ‘오래 두고 사귄 가까운 벗’ 박상우 작가가 가려 뽑은 여섯 편의 소설이 모두 ‘가만히 찾아 읽는 작품들’에 든다는 것이었다. 그렇지, 누가 사랑을 알며 누가 사랑을 모를까. 그리고 그걸 안다고 내가 사랑을 할 줄 아는 것이며 그것을 모른다고 사랑이 내 안에서 영영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소설보다 삶보다 먼저 저 사랑이 궁금하여 몸부림쳤던 기억의 흔적들이 문장 여기저기에 생생하다. 그 몸부림이 소설과 삶을 대할 때의 곤혹과 조금도 다른 것이 아닐진대 절친 작가 박상우가 어찌 그걸 모를 리 있겠는가. 조금은 늘 숙연하고 조금은 늘 안타까워지는 사랑이야기야말로 기억의 세포를 새로 일깨우는 데는 즉효인 것 같다. 다시 처음 앎의 자리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것, 게으름과 욕심 이전의 장소로 되짚어가게 하는 것, 아집과 오만이 해체되고 초발심의 새순이 돋는 지대로 인도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믿지 않을 수 없다. 목차 세상은 그저 밤 아니면 낮이고그녀의 야윈 뺨철갑나무가 있는 광장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깡통따개가 없는 마을나무 남자의 아내 발문: 인생은 그저 역마살 아니면 공방살이고 / 박상우 출판사 제공 서평 『구효서 소설집』은 동료 절친 소설가 박상우가 기획하고 발문까지 자청하여 쓴 컬래버레이션 소설집이다. 박상우는 2021년 인터넷 시대의 문학 환경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격문학의 새로운 생태우주’를 표방한 웹북 전문 플랫폼 ‘스토리코스모스’를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국내 작가들의 소설을 웹북으로 만들기 위해 작품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구효서의 소설 여섯 편에 각별한 애정을 느껴 이 소설집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여섯 편의 소설을 통해 박상우는 30년 넘게 구효서를 친구로 만나온 세월보다 더 깊고 핍진하게 ‘인간 구효서’를 이해하고 ‘작가 구효서’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이 모두 사랑을 다루고 그것의 어긋남을 다룬 것들이라 구효서 소설의 빼어난 절창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랑을 통해 인생을 말하는 구효서 대표작 선집의 탄생, 두 작가의 30년 교감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 『구효서 소설집』에 수록된 소설들은 대부분 사랑을 바탕에 깔고 그 표면적 서사로 핍진한 인생사를 다루고 있는 소설들이다. 그 소설적 변주에 대해 박상우는 발문의 제목을 「세상은 그저 역마살 아니면 공방살이고」라고 받아 수록 소설들의 공통분모를 해석한다. 설정된 사랑과 어긋나는 사랑, 그리고 역마를 몰고 달리는 인생과 뒤에 남아 공방을 지키는 인생의 양극성이 우리네 인생살이의 다람쥐 쳇바퀴라는 해독이다. 이 책에 수록된 소설 여섯 편은 구효서의 작가 인생에서도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들이다.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은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무작정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의 길로 나서 공포에 떨던 시절의 실제 이야기에 가까운데 그 작품이 문단의 주목을 받음으로써 비로소 작가로서의 길이 열리게 됐다는 것. 뿐만 아니라 「그녀의 야윈 뺨」과 「나무 남자의 아내」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그 진가를 이미 인정받은 작품들이라 이 소설집이 구효서의 전업작가 인생에서는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구효서의 소설은 한결같이 “인생은 이런 것이다”라는 울림을 만들어낸다. 관계의 기본 구도가 주어져도 그것에서 벗어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생긴다는 것, 기본 구도는 그저 깔판이라는 것, 역마와 공방의 아픔을 되풀이하는 와중에도 변화와 성장과 결실이 주어진다는 것. 그것이 예술로서의 인생의 진면목이고 진풍경이라는 것을 이 소설집은 웅변한다. 아프지만 그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생,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또다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인간다움에 대하여. 27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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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웹북 단행본 출간
방성식 / 서애라 / 이밤 / 이상욱 / 이시경 / 이한얼 / 임재훈 / 최이아 공저 https://www.youtube.com/watch?v=HsBYXFV_rYU 책소개 소설가가 되기까지 경험한 삶의 경로를 진솔하게 담은 신예작가 8인의 에세이집이다. 다양하고 다채롭지만 괴롭고 적응하기 힘든 삶의 경로를 소설가가 되고 난 뒤에 돌아봄으로써 소설가가 반드시 재능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생생한 작가탄생 리포트를 읽을 수 있다. 숱하게 많은 직장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괴롭게 소설가의 길을 간 사람도 있고 물리적인 측면과 다르게 독특한 정신적 측면의 경로를 거쳐간 사람도 있다. 결국 이 세상의 모든 소설이 인간과 인생의 문제를 다룬다는 걸 감안한다면 그들에게 재능보다 우선하여 주어지는 삶의 경로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단번에 간파할 수 있게 된다. 그토록 힘들고 괴롭고 적응하기 힘든 삶의 경로에서도 그들이 길을 잃지 않고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나침반이 바로 ‘소설’이라는 걸 알게 하는 책이다. 목차 만년필에 대하여│방성식 운다고 문이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서애라 사랑이 망하고 남은 것들│이 밤 나는 소설의 신을 만났다│이상욱 내 소설의 비밀병기: 활자카메라│이시경 활자 중독자의 내면 풍경│이한얼 주변인으로서의 작가│임재훈 현실은 복제되지 않는다│최이아 기획 후기소설가를 만드는 건 재능이 아니다│박상우 ■ 소설가가 되는 데 필요한 건 재능이 아니다 이 책은 소설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그들이 경험한 인생 경로를 통해 밝혀내고자 기획된 책이다. 갓 탄생한 소설가들, 아직 문학적 명성을 얻지 못한 채 힘들어하는 그들의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육성을 모아 놓으면 그 결과물에서 소설가가 탄생하는 데 필요한 진정한 공통분모가 발견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 그리고 그것을 면밀하게 분석해보면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심리적 경로와 물리적 경로 사이에서 소설가가 되어야 할 사람들에게만 프로그램된 일종의 운명적 코드 같은 게 발견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기획의 출발점이었다. 소설가의 일생은 크게 두 시기로 나뉜다.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소설가가 되고 난 이후의 과정. 이 책에 수록된 신예 소설가 8명의 자전적 에세이는 당연히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등단이란 소설가에게는 새로운 탄생이자 새로운 출발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삶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독자들이 이 책에 수록된 자전적 에세이를 다 읽으면 그들이 소설가가 되는 데 기여한 건 재능이 아니라 ‘삶의 경로’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 삶의 경로가 외관상으로는 본인들이 원하는 길을 간 것처럼 보이지만 어디에서도 안정과 평안을 얻지 못한 채 부유하고 방황하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주변인의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기이한 공통점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불안정한 삶의 경로를 거치면서도 무의식의 저 깊은 기저로부터 ‘소설을 쓰고 싶다’거나 ‘소설을 써야 한다’는 무의식적 강박에 시달렸다는 공통점 또한 드러내고 있다. 인생이 캄캄하게 느껴질 때마다 백지 창을 띄워놓고 토하듯이, 때로 싸우듯이 썼다. 남몰래 꿈꾸고 은밀하게 써왔다. 습작생이란 어쩐지 수험생이나 고시생과는 다르게 내놓고 말하긴 낯부끄러운 신분이니까. 주로 좌절된 꿈과 망한 사랑 탓에 방황하며 인생을 두고두고 망가뜨리는 애송이들의 이야기였다.(……)돌이켜보면 그랬다. 나를 숱하게 망하게 했던 것들이 나를 쓰게 했다. 사랑이 망해도 망한 나는 남았으니까. -이밤 「사랑이 망하고 남은 것들」 일부 왜 하필 소설이었을까. 음악도 있고, 영화도 있고, 그림도 있는데. 그게 뭐든 소설보다 돈이 됐을 텐데. 모두가 더 좋아하고 관심을 가져줬을 텐데. 아버지에게 그런 눈빛을 받지 않아도 됐을 텐데.그렇게 오랫동안 자신을 미워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 -이상욱 「나는 소설의 신을 만났다」 일부 직장 생활 십여 년 만에 실업급여라는 것을 받게 되었다. 고용복지센터가 안내해 준 총 수급 기간은 팔 개월이었다. 그사이 소설을 쓰면서 틈틈이 재취업 준비를 해보자고 계획을 세웠다. 다른 글을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왜 하필 소설이었을까.잘 모르겠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소설 창작의 욕구가 피어났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임재훈 「주변인으로서의 작가」 일부 인용 글에서 보다시피 소설가가 되기까지 저들이 겪은 삶의 경로는 순탄치 않고 안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그들은 무의식의 발로처럼 어려운 삶의 경로를 거치는 동안에도 소설에 대한 연결고리를 놓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경로가 한계치에 이를 때쯤 당선통지를 받고 소설가가 되었다. 그 순간의 기쁨과 희열을 어떻게 말로 형용할 수 있겠는가. ■ 소설, 인생을 버티게 하는 마지막 자존의 방패 경험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겠지만 당선 내지 등단이라는 것은 운전면허를 발급받는 것과 하등 다를 게 없다. 면허를 받고 운전을 하거나 말거나, 차를 사거나 말거나, 사고를 내거나 말거나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들이 소설가로 주목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경우는 오직 한 가지, 그들이 좋은 소설로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게 될 때뿐이다. 그래서 온갖 심리적 물리적 굴곡을 거쳐 가까스로 소설가가 된 이후에도 그들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자신을 불사르는 것이다. 오직 좋은 소설을 쓰고, 오직 그것만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이 책에 수록된 자전적 에세이들을 통해 중요한 사실 한 가지가 도출된다. 소설가가 되기까지 저들에게 주어진 쉽지 않은 삶의 경로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것. 뿐만 아니라 삶의 경로에서 얻은 인생 경험이 의식의 밑거름이 되어 소설의 질료가 된다는 것. 요컨대 그들은 처음부터 타고난 작가적 재능이 있어서 소설가가 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재능이 아니라 자신들을 견인하고 버티게 하는 무의식적 구원의 방패를 그들은 지니고 있었다.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 그 운명의 방패가 칩처럼 꽂혀 있어 위기가 올 때마다 버티고 지탱할 수 있게 해 준 것이다. 힘겹고 버거운 삶의 경로에서 쓰러지지 않고 무릎 꿇지 않을 수 있게 해 준 마지막 자존의 방패-그것이 바로 ‘소설’이었다. 소설가를 만드는 게 재능이 아니라 ‘삶의 경로’라는 걸 진지하게 되새겨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 (8명)저 : 방성식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2023-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여행 에세이 『냉정한 여행』, 장르소설집 『남친을 화분에 담는 방법』 출간웹북 『현관이 사라진 방』 『채찍들의 축제』 『이별의 미래』 『만년필에 대하여』 출간작가의 다른 상품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15,120원 (10% 할인)저 : 서애라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2022 현진건 신인문학상 당선웹북 『엄마의 이름은 반다』 『당신이 잠든 동안』 『운다고 문이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출간저 : 이 밤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2022-2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웹북 『초대』 『사랑이 망하고 남은 것들』 출간저 : 이시경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2023-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웹북 『데스밸리 판타지』 『나는 그것의 꼬리를 보았다』 『푸에고 로사』 『색채 그루밍의 세뇌 효과에 대하여』 『데니의 얼음동굴』 출간작가의 다른 상품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15,120원 (10% 할인)저 : 이한얼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2022-3 스토리코스모스 신인문학상 당선웹북 『보델레 함몰지』 『캄브리아기의 달빛 아래』 『활자중독자의 내면풍경』 출간저 : 임재훈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2023-4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웹북 『공동』 『주변인으로서의 작가』 출간작가의 다른 상품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15,120원 (10% 할인)저 : 최이아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기자의 눈과 활동가의 심장을 가진 화학 전공자. 8년간 기자로 일했다.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와 혐오를 지켜볼 수밖에 없어 고민하다 언론사를 그만두고 비정규직 문제에 직접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활동가로 일하다 만난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과학적 상상력을 더해 소설을 쓰고 있다. 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에서 「제니의 역」으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 『이윽고 ...펼쳐보기작가의 다른 상품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15,120원 (10% 할인) 이윽고 언어가 사라졌다15,120원 (10% 할인) 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6,930원 (10% 할인)저 : 이상욱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2013년 『문학의 오늘』 소설 신인상 당선2021년 소설집 『기린의 심장』 출간2021년 엔솔러지 소설집 『숨쉬는 소설』 출간웹북 『스탠다드맨』 『나는 소설의 신을 만났다』 출간작가의 다른 상품교유서가 10주년 기념 작품집 세트30,600원 (10% 할인) 출간기념 파티15,300원 (10% 할인) 전두엽 브레이커13,500원 (10% 할인) 이상한 나라의 스물셋12,600원 (10% 할인) 숨 쉬는 소설14,400원 (10% 할인) 기린의 심장12,600원 (10% 할인) 15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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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공모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은 21세기적 소설문학의 경향성과 지향성을 반영하여 장르소설과 순수소설을 구분하지 않고 공모하여 좋은 작품은 다 선발하는 다수당선제를 원칙으로 합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신인소설상 다수당선제 공모를 통해 그동안 당선된 많은 작가가 당선의 영예를 안고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인소설상 당선작품은 곧바로 웹북으로 가공하여 기성작가와 동일한 조건으로 판매하고 판매 정가의 50%를 인세로 받게 됩니다. 새로운 세기, 새로운 개성을 지니고 21세기 한국 소설문학을 견인할 많은 작가 지망생들의 응모를 바랍니다. 공모 부문-단편소설 : 1편 (A4 용지 10매 내외) 공모 대상-일반 (대학생 및 대학원생 포함 일반성인) 공모 일정-4월 1일~ 5월 31일 자정 마감-6월말 당선작 발표 제출 방법-이메일 제출 : gongmo@storycosmos.com-제출 형식 : 한글/워드/PDF (글자 크기 10포인트, 행간 160%)-작품 표지에 기입할 사항 : 작가 이름 (필명일 경우 반드시 본명 표기), 전화번호, 이메일 당선작 결정-스토리코스모스의 신인발굴공모전은 다수당선제 원칙입니다.-응모된 모든 작품의 심사는 스토리코스모스에서 위촉한 심사위원이 담당합니다.-신인발굴 당선작으로 결정되면 개별 연락드리고 공지사항에 게시합니다.-당선작은 기성문인과 동등한 대우로 스토리코스모스에서 판매되며, 등단작가와 동일하게 50%의 인세를 받습니다.-당선 후 창작 및 작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합니다. 유의사항- 투고 소설은 순수창작물이며, 미발표작품이어야 합니다.- 응모작 접수 여부, 심사 진행 과정에 관한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01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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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코스모스 탄생 3주년 기념 무료 열람 이벤트
소설창작 커뮤니티 소행성B612(www.star612.com)에서 25년 동안 100명 이상의 등단자를 배출한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박상우의 창작강의 에센스!2009년의 [작가], 2018년의 [소설가]에 이은 21세기 버전의 최종 지침서 [소설창작 인생창작]5월 5일 자정까지 무료 열람 이벤트가 진행됩니다.이벤트 기간 중 『소설창작 인생창작』 본문에 텍스트로 제시된 저자의 단편소설 「사랑에 관한 몇 개의 시선」도 무료 열람 가능합니다. 작가의 말 소설창작커뮤니티 소행성B612(http://star612.com/)에서 강의한 지 어느덧 25년이 흘렀다. 그동안 100명이 넘는 소설가가 배출되어 각자 자기 문학의 영역을 치열하게 넓혀가고 있다. 25년 동안 창작강좌를 진행하며 지망생의 고뇌와 고충을 알게 되고, 그들이 소설가가 되고 난 뒤의 고뇌와 고충도 세심하게 알게 되었다. 그것을 위해 내가 소설가로 등단한 지 20년이 되던 2009년에 『작가: 작가가 되는 길, 작가로 사는 길』이라는 지침서를 출간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다시 10년이 지난 2018년에 『소설가: 소설가가 되는 길, 소설가로 사는 길』이라는 개정 신판을 출간했다. 시대적 환경과 창작 여건, 그리고 소설의 사회적 대응력을 반영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그리고 다시 8년이 지난 2025년 봄, 21세기적인 창작 여건을 반영한 개정 신판 『소설창작 인생창작』을 출간한다. 이것이 내가 소설가와 지망생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21세기 최종본이다. 소설로 시작해 소설로 일관한 인생, 이렇게나마 생애를 바쳐 얻은 지식과 경험과 지혜를 한자리에 모아 독자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소설은 단지 소설이지만 소설은 단지 소설이 아니다. 그 안에는 없는 게 없고, 그 안에서 얻지 못할 게 없기 때문이다. 『소설창작 인생창작』을 다 읽고 나면 절로 알게 될 것이다. 소설과 소설가, 그리고 인간과 인생에 대하여. 24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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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작 발표
2025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모한 2025-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작을 발표합니다. 재능있는 응모자를 모두 발굴한다는 다수당선제의 취지로 이번 분기 공모전에서 3명의 개성적인 신인작가를 발굴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상투적인 소설에서 벗어나 낯설게 만들기를 보여주는 작품 세계를 통해 3명의 작가가 앞날에도 왕성하게 창작하여 한국문학의 미래를 견인하는 소설전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2 신인소설상에도 많은 응모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당선작 이범기, 「물」김상현, 「205동 1201호」김성호, 「두 번째 탄생」 [예심통과작] 「놀러와요, 작별을 말하며」 / 「닫힌 문」 / 「물」 / 「205동 1201호」 / 「얼음을 녹이는 소리」 / 「두 번째 탄생」 / ■ 심사위원 김솔 / 김덕희 / 도재경 ★당선작 제목을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심사평은 당선작 뒤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19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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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공모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은 21세기적 소설문학의 경향성과 지향성을 반영하여 장르소설과 순수소설을 구분하지 않고 공모하여 좋은 작품은 다 선발하는 다수당선제를 원칙으로 합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신인소설상 다수당선제 공모를 통해 그동안 당선된 30여 명의 작가가 당선의 영예를 안고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인소설상 당선작품은 곧바로 웹북으로 가공하여 기성작가와 동일한 조건으로 판매하고 판매 정가의 50%를 인세로 받게 됩니다. 새로운 세기, 새로운 개성을 지니고 21세기 한국 소설문학을 견인할 많은 작가 지망생들의 응모를 바랍니다. 공모 부문-단편소설 : 1편 (A4 용지 10매 내외) 공모 대상-일반 (대학생 및 대학원생 포함 일반성인) 공모 일정-1월 1일~ 2월 28일 자정 마감-3월말 당선작 발표 제출 방법-이메일 제출 : gongmo@storycosmos.com-제출 형식 : 한글/워드/PDF (글자 크기 10포인트, 행간 160%)-작품 표지에 기입할 사항 : 작가 이름 (필명일 경우 반드시 본명 표기), 전화번호, 이메일 당선작 결정-스토리코스모스의 신인발굴공모전은 다수당선제 원칙입니다.-응모된 모든 작품의 심사는 스토리코스모스에서 위촉한 심사위원이 담당합니다.-신인발굴 당선작으로 결정되면 개별 연락드리고 공지사항에 게시합니다.-당선작은 기성문인과 동등한 대우로 스토리코스모스에서 판매되며, 등단작가와 동일하게 50%의 인세를 받습니다.-당선 후 창작 및 작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합니다. 유의사항- 투고 소설은 순수창작물이며, 미발표작품이어야 합니다.- 응모작 접수 여부, 심사 진행 과정에 관한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31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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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작 발표
2024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모한 2024-4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작을 발표합니다. 재능있는 응모자를 모두 발굴한다는 다수당선제의 취지로 이번 분기 공모전에서도 2명의 개성적인 신인작가를 발굴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상투적인 소설에서 벗어나 낯설게 만들기를 보여주는 작품 세계를 통해 2명의 작가가 앞날에도 왕성하게 창작하여 한국문학의 미래를 견인하는 소설전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1 신인소설상에도 많은 응모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당선작 주한나, 「토마스 농장」 박호연, 「숲」 [예심통과작] 「녹화」 / 「비밀」 / 「숲」 / 「궤도 밖에서」 / 「토마스 농장」 / 「우리들의 회랑」 / ■ 심사위원 김솔 / 김덕희 / 도재경 ★당선작 제목을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심사평은 당선작 뒤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25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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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코리코스모스 소설선 002 출간
도서명 :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 002 저 자 : 최이아 / 조재민 / 장성욱 / 임재훈 / 이아타 / 이시경 / 방성식 / 박은비 / 도재경 / 김 솔 / 김덕희 판 형 : 130×205mm 면 수 : 348쪽 가 격 : 16.800원 발행일 : 2024년 11월 11일 ISBN 979-11-93452-76-9 03810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문학의 지평을 드넓힌 한국소설, 어디까지 진화했는가.스토리코스모스가 만들어가는 두 번째 21세기 소설 라이브러리.소설문학의 최전선에서 펼쳐지는 한국소설의 진화를 경험해보세요. 책소개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002 : 21세기 소설 라이브러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장르소설과 순수소설의 경계를 해체하고 오직 문학성을 중심으로 소설을 발굴하는 스토리코스모스 플랫폼에서 발굴한 소설 11편을 한자리에 모았다. 장르형 소설이 6편, 사실주의 계열이 5편이다. 이와 같은 소설선을 기획하게 된 애초의 의도가 한국 소설문학의 지형도에서 장르문학과 본격문학의 경계가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는데 이 두 번째 소설선에서 그것은 분명한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 장르와 본격의 경계가 무의미해졌다는 말은 장르적 기법을 차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문학성을 넉넉하게 확보한 빼어난 작품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장르이건 본격이건 문학성이 문학의 생명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이것은 소설영역에서 일어나는 중차대한 21세기적 융합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분명한 장르적 갈래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다종다양한 융합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SF적 기법이건, 추리적 기법이건, 판타지적 기법이건, 사실주의적 기법이건, 21세기 소설에서 가장 중시되는 건 누가 뭐래도 낯선 개성과 스타일이다. 이전과의 과감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많은 작가가 장르적 기법을 차용하는 게 시대적 필연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지점이다. 아무튼 이와 같은 소설 지형도의 실시간적 변화는 독자와의 소통을 통해 또 다른 가능성으로 개진될 것이므로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은 지금, 이곳, 한국소설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시간적 변화와 다채로운 지형도를 읽게 만드는 책이다. 목차 당신도 조심하시오│최이아 08X에서 늙어 죽은 최초의 인간에 관한 보고서│조재민 37티셔츠│장성욱 65공동│임재훈 93인디고블루 청바지로부터│이아타 117나는 그것의 꼬리를 보았다│이시경 147셸터│방성식 181창(槍)│박은비 205그가 나무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도재경 233고독한 순환을 즐기는 검은 유체 │김 솔 255디에스 이라이│김덕희 293 리뷰│리뷰어 327 파동과 공명 새로운 융합형 소설들의 가능성 │박상우 341 저자소개 저자(글) 최이아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에서 「제니의 역」으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 『이윽고 언어가 사라졌다』, 웹북 『랩에서 생긴 일』 『당신도 조심하시오』 『푸리앙』 『현실은 복제되지 않는다』 출간.펼치기이윽고 언어가 사라졌다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저자(글) 조재민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3-4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 웹북 『짐』 『X에서 늙어 죽은 최초의 인간에 관한 보고서』 출간.저자(글) 장성욱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소설집 『화해의 몸짓』, 웹북 『티셔츠』, 『야마다 유우코의 마지막 어덜트 비디오』, 『피망록』 출간.기억의 몫소방관을 부탁해화해의 몸짓저자(글) 임재훈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3-4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 2024 종이책 『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공저), 웹북 『공동』 『주변인으로서의 작가』 『지진광』 『두릅아줌마 이야기』 『초요의 숲』 『청월마을에서의 결투』 출간.펼치기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저자(글) 이아타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계간 『작가세계』 신인상 당선.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 당선, SF소설 『베이츠』 『가난한 사랑의 미래』, 소설집 『사월에 내리는 눈』 『월요일의 게이트볼』, 웹북 『무릎 위에』 『인디고블루 청바지로부터』 『섬』 출간. 심훈 문학상, 현진건 문학상 우수상 수상.펼치기가난한 사랑의 미래베이츠사월에 내리는 눈유린이야기: 현진건 문학상 작품집 제10회(2018)월요일의 게이트볼저자(글) 이시경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3-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 2024 종이책 『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공저) 출간. 웹북 『데스밸리 판타지』 『나는 그것의 꼬리를 보았다』 『푸에고 로사』 『색채 그루밍의 세뇌 효과에 대하여』 『데니의 얼음동굴』 『나는 이것을 색(色)이라 부를 수 없다』 『내 소설의 비밀병기: 활자카메라』 출간.펼치기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저자(글) 방성식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3-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 『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공저), 장르소설집 『남친을 화분에 담는 방법』, 여행 에세이 『냉정한 여행』, 웹북 『현관이 사라진 방』 『채찍들의 축제』 『이별의 미래』 『만년필에 대하여』 『셸터』 출간.펼치기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저자(글) 박은비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0년 제2회 장수문학상 본상 수상. 2024-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 웹북 『창(槍)』 『동제(洞祭)』 출간.저자(글) 도재경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1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 시작. 2020년 소설집 『별 게 아니라고 말해줘요』 웹북 『방독면을 쓴 바나나』 『그가 나무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 출간. 심훈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수상.소방관을 부탁해여행시절별 게 아니라고 말해줘요저자(글) 김솔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으로 『암스테르담 가라지세일 두번째』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 『망상, 어語』 『유럽식 독서법』, 『말하지 않는 책』, 장편소설로 『너도밤나무 바이러스』 『보편적 정신』 『마카로니 프로젝트』 『모든 곳에 존재하는 로마니의 황제 퀴에크』 『부다페스트 이야기』 『행간을 걷다』. 문지문학상,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펼치기행간을 걷다(양장본 Hardcover)사랑의 위대한 승리일 뿐말하지 않는 책당장 사랑을 멈춰주세요, 제발유럽식 독서법부다페스트 이야기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모든 곳에 존재하는 로마니의 황제 퀴에크마카로니 프로젝트보편적 정신(양장본 Hardcover)모두보기저자(글) 김덕희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13년에 단편소설 「전복」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 『급소』 『사이드 미러』, 장편소설 『캐스팅』, 웹북 『고문헌연구회』 『절벽의 노래』 『초대의 매너』 『디에스 이라이』 출간. 한무숙문학상 수상.펼치기요즘 문창과 어때요?사이드미러급소루카 저자(글) 장성욱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소설집 『화해의 몸짓』, 웹북 『티셔츠』, 『야마다 유우코의 마지막 어덜트 비디오』, 『피망록』 출간.기억의 몫소방관을 부탁해화해의 몸짓저자(글) 임재훈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3-4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 2024 종이책 『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공저), 웹북 『공동』 『주변인으로서의 작가』 『지진광』 『두릅아줌마 이야기』 『초요의 숲』 『청월마을에서의 결투』 출간.펼치기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저자(글) 이아타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계간 『작가세계』 신인상 당선.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 당선, SF소설 『베이츠』 『가난한 사랑의 미래』, 소설집 『사월에 내리는 눈』 『월요일의 게이트볼』, 웹북 『무릎 위에』 『인디고블루 청바지로부터』 『섬』 출간. 심훈 문학상, 현진건 문학상 우수상 수상.펼치기가난한 사랑의 미래베이츠사월에 내리는 눈유린이야기: 현진건 문학상 작품집 제10회(2018)월요일의 게이트볼저자(글) 이시경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3-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 2024 종이책 『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공저) 출간. 웹북 『데스밸리 판타지』 『나는 그것의 꼬리를 보았다』 『푸에고 로사』 『색채 그루밍의 세뇌 효과에 대하여』 『데니의 얼음동굴』 『나는 이것을 색(色)이라 부를 수 없다』 『내 소설의 비밀병기: 활자카메라』 출간.펼치기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저자(글) 방성식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3-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 『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공저), 장르소설집 『남친을 화분에 담는 방법』, 여행 에세이 『냉정한 여행』, 웹북 『현관이 사라진 방』 『채찍들의 축제』 『이별의 미래』 『만년필에 대하여』 『셸터』 출간.펼치기소설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저자(글) 박은비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20년 제2회 장수문학상 본상 수상. 2024-1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당선. 웹북 『창(槍)』 『동제(洞祭)』 출간.저자(글) 도재경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1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 시작. 2020년 소설집 『별 게 아니라고 말해줘요』 웹북 『방독면을 쓴 바나나』 『그가 나무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 출간. 심훈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수상.소방관을 부탁해여행시절별 게 아니라고 말해줘요저자(글) 김솔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으로 『암스테르담 가라지세일 두번째』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 『망상, 어語』 『유럽식 독서법』, 『말하지 않는 책』, 장편소설로 『너도밤나무 바이러스』 『보편적 정신』 『마카로니 프로젝트』 『모든 곳에 존재하는 로마니의 황제 퀴에크』 『부다페스트 이야기』 『행간을 걷다』. 문지문학상,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펼치기행간을 걷다(양장본 Hardcover)사랑의 위대한 승리일 뿐말하지 않는 책당장 사랑을 멈춰주세요, 제발유럽식 독서법부다페스트 이야기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모든 곳에 존재하는 로마니의 황제 퀴에크마카로니 프로젝트보편적 정신(양장본 Hardcover)모두보기저자(글) 김덕희인물정보현대문학가>소설가2013년에 단편소설 「전복」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 『급소』 『사이드 미러』, 장편소설 『캐스팅』, 웹북 『고문헌연구회』 『절벽의 노래』 『초대의 매너』 『디에스 이라이』 출간. 한무숙문학상 수상.펼치기요즘 문창과 어때요?사이드미러급소루카 출판사 서평21세기, 새로운 융합형 소설들의 가능성 2023년에 『전두엽 브레이커』로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001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일 년 동안 스토리코스모스에서 발굴한 작품들을 선별해 두 번째 소설선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총 11편을 선별하고 보니 장르형 소설이 6편, 사실주의 계열이 5편이다. 이와 같은 소설선을 기획하게 된 애초의 의도가 한국 소설문학의 지형도에서 장르문학과 본격문학의 경계가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는데 이 두 번째 소설선에서 그것은 분명한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 장르와 본격의 경계가 무의미해졌다는 말은 장르적 기법을 차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문학성을 넉넉하게 확보한 빼어난 작품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장르이건 본격이건 문학성이 문학의 생명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이것은 소설영역에서 일어나는 중차대한 21세기적 융합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분명한 장르적 갈래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다종다양한 융합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11편을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당신도 조심하시오」「X에서 늙어 죽은 최초의 인간에 관한 보고서」「티셔츠」「나는 그것의 꼬리를 보았다」「셸터」「창」 「공동」「인디고블루 청바지로부터」「그가 나무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고독한 순환을 즐기는 검은 유체」「디에스 이라이」 위에 제시한 6편이 장르적 기법을 차용한 소설이고 아래 다섯 편이 사실주의 계열의 소설이다. 책을 읽어보면 소설의 내용상 이와 같은 분류를 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소설이 한 편의 이야기라고 전제할 때 그 궁극의 목표는 독자와의 소통에 있다. 문제의 핵심은 소통이고, 소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장르적 기법이 작가들에게 널리 활용되는 것도 그와 같은 맥락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위에 올린 6편의 소설을 읽어보면 작가들이 자기 소설의 전달 방식을 극대화하기 위해 장르적 기법을 얼마나 치열하게 활용하는지를 분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한 편의 단편소설에서 다장르적 수용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당신도 조심하시오」, 미래지향성 없는 현실세계의 타개책으로 만들어진 일론 머스크의 ‘메타버스 X’가 지닌 디스토피아적 세계성을 다룬 「X에서 늙어 죽은 최초의 인간에 관한 보고서」, 인과성을 제시하지 않고도 깊고 아픈 여운을 남기는 「티셔츠」, 외래품으로서의 판타지가 아니라 순수한 한국적 판타지의 가능성을 열어보이는 「나는 그것의 꼬리를 보았다」, 호러의 클리셰를 역으로 낯설게 변주하는 「셸터」, 판타지를 너무나도 사실적인 기법으로 펼쳐 보여 소름 돋게 하는 「창」 같은 소설들의 장르 기법 차용은 다른 관점으로 보자면 현실을 소설화하는 사실주의 소설기법의 진화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주의 영역의 소설이라고 볼 수 있는 나머지 다섯 편의 소설들도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통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그 소설들의 경향성도 이전의 사실주의 계열 소설들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마술적 사실주의를 연상시키는 「공동」이나 사소한 일상성을 경쾌한 표현주의 기법으로 낯설게 만드는 「인디고블루 청바지로부터」, 장르와 사실주의의 경계에 걸친 「그가 나무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 21세기적 변사소설의 한 유형을 새로운 장르처럼 심화시킨 「고독한 순환을 즐기는 검은 유체」, 장르 자체를 제재로 삼는 「디에스 이라이」가 그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SF적 기법이건, 추리적 기법이건, 판타지적 기법이건, 사실주의적 기법이건, 21세기 소설에서 가장 중시되는 건 누가 뭐래도 낯선 개성과 스타일이다. 이전과의 과감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많은 작가가 장르적 기법을 차용하는 게 시대적 필연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지점이다. 아무튼 이와 같은 소설 지형도의 실시간적 변화는 독자와의 소통을 통해 또 다른 가능성으로 개진될 것이므로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은 지금, 이곳, 한국소설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시간적 변화와 다채로운 지형도를 읽게 만드는 책이다. 17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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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현진건문학상 및 신인상 수상자 발표
2024 현진건문학상 수상작 2024 현진건 신인문학상 당선작 심사경위 현진건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16회 현진건 문학상과 14회 현진건 신인문학상의 응모가 8월 31일로 완료되었다. 16회 현진건 문학상은 금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인터넷과 문학잡지에 지난해 9월부터 금년 8월까지 발행된 각 지역의 간행물에 실린 좋은 작품, 신작을 모집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여러 형태로 많은 작품들이 수합되었다. 총 응모 편수는 330편이고 심사 대상에 올려진 작품은 기성작가 133편(등단작6, 분량 초과 2 제외) 신인 189편이다.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작품을 분류 기록하고 모든 작품에 대해 응모자 이름과 경력 사항을 떼는 완벽한 블라인드 작업으로 공정성을 확보했다. 9월 9일 우편으로 심사위원 세 분에게 우송했다. 금년에는 예본심 통합심사제를 채택했다. 통합심사위원으로 현재 한국 소설문단의 중심작가인 구효서, 박상우, 서하진 씨가 참여했다. 9월 20일에 심사위원들은 총 11편을 본심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본심에 오른 작품 11편은 다음과 같다. 「이삼」, 「날씨에 대해 우리가 했던 말」, 「남해 금산의 눈사람」, 「사막의 주기」, 「우리들의 김선호」, 「문밖에서」, 「커튼」, 「저수지로 세 걸음」, 「휴먼장르」, 「팔월극장」, 「나르시스트의 연애」. 본심은 10월 1일 통합심사위원 세 분에 이연주 심사위원이 합류하여 대구에서 열렸다. 지난 열흘 동안 숙독을 마친 11편에 대해 개별 평가를 하고, 서로 간의 의견을 교환하였다.비교적 어렵잖게 추천작으로 6편을 우선 합의하였다. 그 6편은 다음과 같다. 「이삼」, 「날씨에 대해 우리가 했던 말」, 「사막의 주기」, 「우리들의 김선호」, 「휴먼장르」, 「팔월극장」 하지만 본상 작품을 선고하는 데는 적지 않은 진통이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계속된 논의를 했음에도 합의에 실패하자 서하진 심사위원이 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 투표조차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본 문학상이 시행된 후 본상 선정 투표를 2회에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침내 김설원의 「팔월극장」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아 본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 제 14회 현진건신인문학상은 189편이 응모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2편, 경기 인천 58편, 그 외 비수도권 69편으로 집계되었다. 2024년 8월 31일에 응모 마감된 현진건신인문학상 작품은 현진건문학상 심사 대상 작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응모자 사적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여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2024년 9월 5일에 본회 사무실에서 예심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 노명옥, 권이항 작가가 참여했다. 매우 신중하게 응모작들을 검토한 끝에 본심에 진출할 6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고, 이를 본심 심사위원인 구효서, 박상우, 서하진 작가에게 전달하였다. 본심 진출작은 다음과 같다. 「행복 컨설턴트」, 「핏방울」, 「스며드는 것들」, 「태양의 흘긴 눈」, 「뉴욕피자의 끝맛」. 본심 심사위원들은 10월 1일 대구에서 모여, 현진건 문학상을 추천작을 선정하기에 앞서 신인문학상부터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본심 진출 작품들을 일일이 거론했으나 당선작을 뽑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만장일치에 가까운 영예의 당선작은 금이정의 「스며드는 것들」이다. 지난해에 이어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셨다. 창작에 몰두하는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한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응모해주시길 바라마지 않는다. 현진건문학상 운영위원회 16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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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 공모
스토리코스모스 신인소설상은 21세기적 소설문학의 경향성과 지향성을 반영하여 장르소설과 순수소설을 구분하지 않고 공모하여 좋은 작품은 다 선발하는 다수당선제를 원칙으로 합니다. 당선작품은 곧바로 웹북으로 가공하여 기성작가와 동일한 조건으로 판매하고 판매 정가의 50%를 인세로 받게 됩니다. 새로운 세기, 새로운 개성을 지니고 21세기 한국 소설문학을 견인할 많은 작가 지망생들의 응모를 바랍니다. 공모 부문-단편소설 : 1편 (A4 용지 10매 내외) 공모 대상-일반 (대학생 및 대학원생 포함 일반 성인) 공모 일정-10월 1일~ 11월 30일 자정 마감-12월말 당선작 발표 제출 방법-이메일 제출 : gongmo@storycosmos.com-제출 형식 : 한글/워드/PDF (글자 크기 10포인트, 행간 160%)-작품 표지에 기입할 사항 : 작가 이름 (필명일 경우 반드시 본명 표기), 전화번호, 이메일 당선작 결정-스토리코스모스의 신인발굴공모전은 다수당선제 원칙입니다.-응모된 모든 작품의 심사는 스토리코스모스에서 위촉한 심사위원이 담당합니다.-신인발굴 당선작으로 결정되면 개별 연락드리고 공지사항에 게시합니다.-당선작은 기성문인과 동등한 대우로 스토리코스모스에서 판매되며, 등단작가와 동일하게 50%의 인세를 받습니다.-당선 후 창작 및 작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합니다. 유의 사항- 투고 소설은 순수창작물이며, 미발표작품이어야 합니다.- 응모작 접수 여부, 심사 진행 과정에 관한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302024.09.